섬기는 이

소금언약공동체는 예수의 피로 형제 자매되어 한 식구된 지체들이, 오직 성경으로만 말씀하여 주신 영원불변의 소금언약을 붙들고, 실제 삶에서 일하시는 그 약속의 하나님을, 함께 경험하고 함께 증거하기 위해 모인 예배공동체(Worship Community)이자, 선교공동체(Missional Community)입니다.

소금언약공동체는 다음과 같이 열방 가운데 살아내고자 기도합니다.

하나, 소금과 같이 성결과 거룩한 공동체로 살아내고자 기도합니다.

“...네 모든 소제물에 소금을 치라...너는 네 모든 곡식 제물에 소금을 넣어라...” (레위기 2:11-16)

하나님께 드릴 제물과 곡식에 소금을 치게 함으로 성결케 하고 거룩하게 하였듯이, 세상 가운데 깨끗함과 거룩함으로 살아내기 위해서 기도하길 원합니다.

둘, 소금과 같이 고르고 알맞은 맛을 내는 공동체로 살고자 기도합니다.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고르게 함 같이 하라”(골로새서 4:6)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 없어 다만 밖에 버리워 사람들에게 밟힐 뿐이니라”(마태복음 5:13)

세상에 소금과 빛과 같이 없어서는 안될, 덕이 되고 유익이 되어, 그 고유의  맛을 내는 그런 한 사람의 온전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드리기를 기도합니다. 

셋, 소금과 같이 부패하거나 변치 않는 하나님의 언약 공동체로 살고자 기도합니다.

“이는 여호와 앞에 너와 네 후손에 변하지 않는 소금언약이니라” (민수기 18:19)

“여호와께서 소금언약으로  이스라엘 나라를 영원히 다윗과 그 자손에게 주실 것이다” (역대하 13:5)

소금은 썩음을 방지하고 신선함을 오래도록 유지하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소금언약은 부패하거나 침식되지 않는 영원불편한 언약입니다. 

그 언약을 기억하며, 함께 모인 공동체가 오늘도 열방 가운데 주신 부르심과 사명에 순종하고 청종하는 삶으로, 그 한 사람의 예배자를 세우는 일을 위해, 온 민족과 열방과 백성과 방백들 가운데 선포되는 Missional 공동체로 주님 다시 오시는 그 순간까지 함께 지어져 가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Maranatha~!"

주후 이천이십일년 삼월

샌디에고 소금언약 공동체 일동